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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동초 소프트테니스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1,은1,동1 획득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은메달, 개인단식 동메달 전국소년체전에서 3개 메달 획득
기사입력 2024-06-09 07: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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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동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5월 25일~28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은메달, 여자초등부 개인단식 동메달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단체전 금메달은 전원이 고흥동초등학교 소속이고 학교단일팀으로는 최초로 타 시도 선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전설을 써 내려갔다.

이번 대회에서 고흥동초등학교는 문찬주·신현홍·이경준·장현민·신도경·임성주·정범준 선수가 단체전 8강에서 강원선발팀을 만나 2:0으로 4강에서는 경북선발팀을 만나 2: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경기 선발팀과 맞붙어 2-0으로 승리하며 모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복식에 출전한 문찬주, 신현홍 조는 8강에서 광주선발팀을 4:1로 4강에서 경남 선발팀을 4: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충남 선발팀에게 4:2로 아쉽게 패하여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찬주, 신현홍 선수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 있을 단체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최예나 학생은 5학년임에도 6학년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같은 값진 결과 뒤에는 열정적으로 선수를 지도한 김문영 코치의 노력이 있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학생선수들을 지도하였고 선수들은 그 노력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이 같은 헌신과 노력은 메달 3개를 획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김문영 코치는 “2018년 전국소년체전 3연패 뒤 오랜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고, 단일팀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부담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경기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과 지원해주신 학교에 고맙다”고 말했다.

고흥동초등학교 김종심 교장은 “전남을 대표해 멋진 경기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멋진 선수로 자라나길 기대하며 저도 학교운동부가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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