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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5월 21일 제380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가 반드시 설립되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최근 정부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와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담화에서 전라남도에 국립의대 설립을 약속하고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교육부에 국립의대 설립계획을 신청하면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정부방침을 언급하면서 그 후속 절차로 전라남도가 현재 진행 중인 국립의대 추천대학 선정공모에 있어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일부지역에서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추천대학을 공모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논리로 전남도 주도 공모에는 참여 불가하여 교육부에 직접 신청하겠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전남도에서는 좌고우면 하지말고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도민들께서도 상생과 화합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선, 전라남도가 공모 권한이 있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 선언과 정부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 확정 발표에 따라 전라남도가 선정하라고 했기 때문에 지극히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국립의과 대학이 없는 곳은 우리 전남뿐이다.”며 “30년 만에 찾아온 기회가 표류돼서는 안되고 이 문제는 정부와 정치권, 자치단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