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전남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문제 심각...대안교육 지원 필요”
전남만의 특색있는 교육 국제교류 협력모델 구축 주문
기사입력 2024-05-23 15: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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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5월 22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서 질문했다.
먼저, 이규현 의원은 “2021년 948명이던 학업 중단 학생이 2023년에는 1,258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데 교육 당국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포용하고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대안학교와 대안교육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안교육의 현장은 매우 불안정하고 열악한 교육시설과 여건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최소한의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받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대안학교 시설 보완 예산반영과 대안교육기관 인건비, 운영비 등의 지원 근거 마련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원·학생·교육활동 교류 등 교육 국제교류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전남도교육청은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전남만의 특색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면 고질적인 농어촌 지역문제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농산업 분야의 선진기술을 상호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