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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 위기가구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시군 통합사례관리 사업 담당자 대상 3개 과정 추진
기사입력 2024-05-22 15: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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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찾아가는 상담으로 복지 위기상황 해결을 지원하는 시군 및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한 ‘통합사례관리 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현장 실무자와 소통하는 우수 사례관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우수 사례관리,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슈퍼비전 참여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복지교육 관련 유관기관 공모전에서 수상한 실무자 위주로 강사를 선정해 현장 업무 담당자 간 소통 확대에 중점을 두고,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수 사례 공유 시간도 마련했다.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에 매몰될 수 있는 자기 이해를 위한 전문 심리상담도 추진한다.

 

통합사례관리는 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찾아 위기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연계하는 사업이다. 업무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무 연찬이 중요하다.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등장한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제도권 밖의 복지사각지대 대응,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의 핵심으로 복지 분야의 적극행정이기도 하다”며 “지역별 상황에 맞는 복지자원을 계속 개발하고 자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 적절히 연계되도록 업무 연찬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남도는 6천200여 건의 통합사례관리를 추진, 취약가구의 복지 위기 사유 해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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