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 '마을에 관한 교육실천'으로 지역과 공존/공생 성장하는 미래고흥을 꿈꾸다!
고흥산업과학고, '마을에 관한 교육실천'으로 지역과 공존/공생 성장하는 미래고흥을 꿈꾸다!
기사입력 2024-05-19 07: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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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마을에 관한 교육 '고흥 역사문화 생태환경 바로알기' 실천 일환으로 매년 실시해온 이 프로그램은 드넓은 고흥지역을 탐방하고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 자기가 자라왔거나 , 배우고 있는 주변 역사문화생태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실시한 것이다.
고흥 역사문화 생태탐방은 지역의 인프라 여건(우주항공클러스터, 스마트팜벨리, 드론특구, 식물바이오 단지 조성, 풍부한 해양생태 자원)을 갖춘 고흥에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록이 함께하는 고흥의 봄날을 느끼는 5월 하루일정으로 실시했다.
현재 재학중인 2~3학년 아이들에게는 3년간 일정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탐방코스를 기획했다. 예를 들면 2023년에는 방문했던 곳이 스마트팜벨리, 금산 해양도로, 거금 자연휴양림, 남열리 우주발사 전망대, 능가사, 분청사기 박물관이었다.
2024년 올해는 농생명산업 미래를 보여주는 고흥 농업기술센터(풍양면소재), 일제강점기 한센인들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는 소록도(녹동인근), 70년대 헤비급 프로레슬러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김일 기념관(금산면 소재), 팔영산 편백치유숲 휴양림(점암면 소재), 50~80년대 초반 고흥중심 생활상을 보여주는 갑재민속기념관(두원면 소재)이다.
가장 열심히 문화해설사의 해설에 귀를 기울이며, 탐방에 적극 참여한 e-비지니스과 3학년 신소정양은 “고흥에 대한 역사문화 생태탐방으로 고흥을 다시 새롭게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학교 및 여러기관에서 앞으로도 보다 더 체계적인 역사문화 생태탐방과 같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계획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정0열 교사는 “고흥은 마을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보물 보따리 같은 지역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고흥의 이야기를 전하고 다양한 현장체험으로 더욱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