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봄나들이 여행
가정의 달 맞아‘어르신·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진행
기사입력 2024-05-14 14: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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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망 향상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여수와 순천으로 행복한 봄나들이 여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여행은 여수 월드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고 순천 농부이야기에서 두부와 쿠키 만들기 체험으로 평소 외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주기 위해 기획됐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따뜻한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오늘 하루가 정말 행복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일상적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야외활동이 일상의 활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가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54억 원의 예산과 202명의 수행인력을 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2,760여 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월 고흥군 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봄나들이 여행을 2회 진행했으며, 이번 여행은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가 2회를 진행해 총 320여 명의 어르신에게 즐거운 봄나들이 여행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