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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영남파출소장, 출장길 교통사고현장에서 인명 구조
교통 사고 목격 후 사고차량 유리창 깨뜨리고 2명 구조해
기사입력 2024-05-11 07: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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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출장길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구조해 인명피해와 2차사고를 예방한 미담이 있다

 

전남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 영남파출소장인 조현기 겅감은 9일 정오쯤  고흥군 남양면 15번 국도 남양 교차로 부근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램프구간에 설치된 충격방지시설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동료 경찰관과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현기 파출소장은 전남 무안 소재 전남경찰청 출장차 차량을 운전하고 가던 중 바로 앞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달려가 차량운전자와 동승자가 사고차량 내부에 있는 것을 확인 후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자, 평소 자신의 자가용 차량에 비치하고 다니던 ‘비상용 해머’를 가져와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사고현장은 편도 2차로의 국도로 교통량이 많고 차량들의 속도가 높은 위험구간으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었다.

 

조현기 영남파출소장은 “교통관리계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인명구조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발바른 조치가 필요한 급박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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