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 우려…방제 당부 | 교육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일반
전남농기원,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 우려…방제 당부
비 오기 전후 전용약제 살포해야
기사입력 2024-05-03 07: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F0YWSiJU_c439c2d9925f33e7c323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나주지역에서 배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강수량은 1·2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으며, 3·4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는 예보에 따라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배나무 병 가운데 심각하게 여겨지는 검은별무늬병은 가을에 감염된 잎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봄철 비바람에 의해 전파된다.

병 발생환경은 20℃ 내외, 비로 인한 다습한 조건 등 5~7월이 주요 발병시기이다. 피해 증상은 잎과 어린 열매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고, 그을음 형태의 포자들이 발생한다. 반점이 생긴 열매는 표면에 병 흔적이 남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병원균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봉지 씌우기 전까지 비가 올 때 지속해서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보호성 약제는 비가 오기 전에 뿌리고, 치료약제는 비가 내린 뒤 3~4일 이내에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보호성 약제 적정 사용량은 10아르(a)당 약 200~300리터(L)이며, 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잎과 열매가 함께 있는 짧은 가지는 솎아줘야 한다.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5월 강우가 평년보다 많고 병 발생 또한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상 상황을 잘 살피면서 예방 위주의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