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산물 소득조사 경영기록장 기장 교육’ 실시
꼼꼼한 경영기록, 농가소득 향상 기대 작목별 경영데이터 기반 농가 활용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24-04-27 0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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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국가 통계 사업 중 하나인 ‘농산물 소득조사’는 작목별 표준 소득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전남은 55개 작목에 82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21개 시군의 조사 분석을 전담하는 도 광역조사 기관으로 전문 요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꼼꼼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남도 내 600여 농가에서 경영기록장을 작성하고 있지만 정확한 기록 방법을 알지 못해 시간과 자료 낭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농산물 소득조사와 경영기록장 작성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 등을 소개하고 농촌진흥청 소남호 박사의 ‘소득조사의 이해’, ‘경영기록장 작성과 활용법’ 등의 강의와 참여 농가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도익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농가 경영기록을 단순한 소득조사와 개인농장의 수익성 파악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경영 빅데이터 수집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별농장의 경영과 지역별·작목별 현황을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