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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22일 점암면사무소에서 ‘제29회 점암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영민 군수, 박영숙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지역주민과 출향향우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영산 봉우리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 번영과 발전을 다짐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관리와 마을 행사에 솔선수범해 헌신해오신 회계마을 김춘엽 씨(80), 연등마을 백갑임 씨(70)가 면민의 상(봉사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점암면 장학진흥회에서 관내 초·중학교 전교생 및 고등·대학교 진학자 42명에게 총 9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신동양(대표 박은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점암면 발전협의회(회장 신상호)와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 하기로 협약하고 점암면 발전협의회에 1,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점암면 재경·재광주·재순천·재광양 출향 향우회원들이 어려운 가운데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3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이번 기념식은 향우회원들이 지역발전의 재원을 마련하는 등 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고흥사랑 고향사랑’을 위해 함께하는 자리였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점암면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고, 삶의 질이 보장되고, 사람이 돌아오는 점암면을 구축하는 데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