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50회 풍양면민의 날」기념식 개최
현 청사에서의 마지막 기념식, 유공자 표창
기사입력 2024-04-22 12: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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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풍양면에서는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민과 출향향우,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0회 풍양면민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면민헌장낭독, 표창패 전달, 기념사,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면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유공자 3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축두마을 신연호씨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 월동마을 박순덕씨는 환경 정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정주여건 조성, 고옥마을 이시카와요꼬씨는 효행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선 풍양면장은 기념사에서“풍양면사무소 신축·풍양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유자스마트복합쉼터 사업 등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풍양면이 변화와 발전의 전환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기념식이 3천여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풍양인의 굳건한 기상과 저력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풍양면을 만드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풍양면민의 날 기념식은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풍양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마지막 기념식으로, 현청사를 철거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40여 년간 터를 지킨 청사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면민들이 청사 현관에서 기념 촬영하는 것으로 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