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생활문화실험실‘문화갑계’오리엔테이션 개최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200명, 주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사입력 2024-04-19 13: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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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실험실‘문화갑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문화갑계 사업 출범을 선포하고 ▲사업 안내 ▲사업 활동에 관한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기존의 틀에 박히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공연과 활동이 주를 이루며,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주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확장해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시도하고 지역 사회에 환원을 위한 활동 수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관심 의제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올 9월에는 갑계에서 진행한 실험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고흥군의 문화적 자원과 고흥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화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문화공동체가 늘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