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도립대와 ‘농업인 드론 안전교육’ 업무협약
드론 안전교육체험 캠프 운영, 체계적인 안전관리 요령 교육 강화
기사입력 2024-04-17 07: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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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약 살포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농업 기술이 대중화․다양화되고 있지만, 기계 조작에 따른 기술적 문제와 추락사고에 대한 긴급조치 등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범열)와 농업인 드론 안전교육체험 캠프 등 드론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법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드론 안전캠프 종합계획수립 및 체험캠프 운영 홍보와 참여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남도립대는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드론 교육과정에 드론(무인 멀티콥터)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드론 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초경량 비행장치 관련 법규와 등록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 요령 교육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드론 교육을 통해 약 200여 명이 드론(무인 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취득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40여 명(20%)은 도내 드론 방제단에 취업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용 드론 등 첨단농기계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안전교육 등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항공방제 시 기본 안전 수칙 등을 이행하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