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청년4-H연합회 지도력 배양교육 성료
전남 미래농업, 청년4-H회원 역량 강화
기사입력 2024-04-16 07: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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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4-H회원의 협동심·리더십 등을 배양해 주도적인 4-H회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3개 팀으로 나눠 팀빌딩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함평천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신기민 청년보좌역과의 간담회 개최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정책 토론과 농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 등 농업농촌사회 발전을 고민하고 협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농촌지역 청년 리더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4-H회가 소멸하는 농촌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명실상부한 인력육성 프로젝트로써 자리매김하고 그 중심에 청년4-H회가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4-H연합회는 1956년에 조직되어 농촌계몽운동을 시작으로 1970년대 농촌 부흥의 밑거름이 됐으며, 최근에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농업과 생산비 절감 등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남은 7천2백여 명의 4-H회원들이 농촌을 지키며 미래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