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Wee센터, 학교 1차 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한 위기 사안 대처 교육 실시
고흥 Wee센터, 학교 1차 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한 위기 사안 대처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4-04-14 07: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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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이해 위기 사안이 연이어 증가하고 있어 학교 교원들의 위기 관리 역량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고흥 Wee센터는 1차 안전망 기능을 해야 하는 학교와 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36교의 업무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위기 사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대처 방안 교육’을 주제로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에서 만나는 다양한 위기 사안을 사례로 교사의 대응 방법은 물론 학교의 행정 절차까지 두루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시간에는 고흥 Wee센터의 학교 지원 사업 소개와 함께 2차 안전망 역할과 지원의 방향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학기 초 발생하는 위기 사안 개입 시 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제적인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위기 사안에 대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게 모두가 힘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기 사안 발생 시 1차 안전망인 학교의 적절한 대처로 학생과 교사 모두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Wee센터는 2차 안전망으로서 관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