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건축 전문성 강화로 도시경쟁력 높인다
제도·정책 변화 동향 등 담당공무원 실무역량 교육
기사입력 2024-04-05 17: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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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군 공공건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건축 제도 및 정책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공공건축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했다.
교육에선 건축공간연구원의 방재성, 김꽃송이 부연구위원과 양은영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공공건축 정책과 제도, 건축기획의 이해, 설계공모 운영제도, 공공건축 사례 등 공공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강의했다.
전남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시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공공건축 제도를 이해하고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매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최신 공공건축 동향 정보 공유가 앞으로의 업무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을 적절하게 투입, 세금 낭비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공공건축사업 예산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늘어나는 공공건축사업의 예산 절감, 부실공사 방지, 더 나아가 디자인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를 지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