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산불 발생이 많은 4월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총력 대응나서
기사입력 2024-04-02 13: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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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일 부군수 주재로 군청 팔영산홀에서 산불 발생이 많은 4월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 총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고흥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고흥지사 등 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방지 및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산불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명·한식을 포함한 4월의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산불 취약지 및 등산로 입구 등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전개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흥경찰서 드론 합동순찰대와 함께 드론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진화 시 신속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산불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4월 중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성묘나 산행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각종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