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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체육고등학교 수영부 김채윤(1학년, 여) 학생이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채윤은 지난 3월 2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4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6분36초05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접영 선수였던 김채윤 학생은 전년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대전체육고로 진학을 앞두고 동계강화훈련 기간에 대전체육고 수영부 지도자의 설득으로 자유형 장거리 선수로 전향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제14회 전국수영대회에서 여고부 자유형 1,500m를 16분35초96으로 첫 공식기록(대회신기록)을 만들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한 달 만에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내 정상에 올랐다.
비록 올림픽 기준 기록에는 못 미쳐 올림픽 출전권은 얻지 못했지만,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여 자유형 스타트 후 돌핀킥과 턴 동작이 보완이 된다면 뛰어난 장점인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과 맞물려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어느 종목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영 종목에서 종목을 전향한 지 몇 달만에 국가대표 선수로 배출하기까지 노력해 준 권택운 감독교사와 홍석진 운동부지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