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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2차 공모를 거쳐 7월 시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도는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원, 시군-시군교육지원청의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7개 시군 지정을 받았다. 유형별로 나주, 영암·강진, 목포·무안·신안이 3유형(광역단체가 지정한 기초 지자체 신청)에, 광양이 1유형(기초 지자체 신청)에 지정됐다.
* 3유형(도+교육청+시군) : 나주, 영암·강진, 목포·무안·신안 / 1유형(교육청+시군) : 광양 ▲ 에너지중심 혁신도시형나주, ▲해양관광융복합형목포·무안·신안, ▲미래 농생명산업영암·강진, ▲ K-첨단산업연계형광양 |
전남도는 이번 2차 공모에 22개 시군이 지정되도록 교육청, 시군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시군 공동모델 발굴과 권역화, 지역 전략산업과 일자리 정책을 접목한 초-중-고-대학-기업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전남형 모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주배경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주배경자 맞춤형 통합 지원에 나선다.
*전남 이주배경 인구 : 5만 1천131명 / 이주배경 학생 : 1만 347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연계, 지역의 정주 여건 강화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머무는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소멸시대에 교육의 힘으로 지방을 바꾸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며 “각 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1차 공모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보완해 전남 22개 시군이 모두 지정되도록 전력 투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