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나주 분원 철수 반대!”
빛가람혁신도시로 에너지신산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 집중되는 상황 고려 필요
기사입력 2024-03-25 15: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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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3월 19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2024년도 녹색에너지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나주 분원 철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 나주 분원에 대해 “한전, 에너지공대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빛가람혁신도시에 분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고 의미있는 일이다”고 전제한 뒤, 연구원이 나주 분원을 철수하려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1월 황규철 원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며 6월 시행될 분산에너지 특구 대응과 R&D 성과 창출 등을 위해 나주 분원(에너지신산업 연구실, 일자리지원센터)을 본원에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태 의원은 “에너지신산업 관련 핵심 자원이 빛가람혁신도시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지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을 위한 원장의 주관적 판단도 중요하지만 관련된 많은 분들과 더 소통하면서 객관적인 경영·조직의 방향성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며 녹색에너지연구원 나주 분원 철수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재태 의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나주 분원 철수와 관련하여 지역주민들과 연구원을 방문해 강력히 항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