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64주년기념 ‘2024 마산아트페스티벌’ 개최
3·15의거기념사업회와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 공동 주최...총 450여점 작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4-03-22 19: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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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3·15의거기념사업회와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3·15의거 64주년기념 ‘2024 마산아트페스티벌’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1,2,3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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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정의의 3·15의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2024 마산아트페스티벌’에는 35명의 개인부스작가와 50명의 지역 초대작가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총 4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3·15의거는 64년 전인 1960년 3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맞서 짓밟힌 민권을 되찾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분연히 항쟁했던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마산아트페스티벌은 3·15의거의 역사적 본질 아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마산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작품전에서 탈피해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 형식의 부스전 등 다양한 형식으로 미술 애호가들과 만날 수 있다.
임형준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장은 “지역민들의 정서 속에 녹아들지 못한 3·15의거 정신을 예술작품을 통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 미술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마산아트페스티벌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