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설계 관계자 설명회 개최
전문 수행기관 포스코에이앤씨 직접 방문, 경로당 33개소 설계 필수요건 등 교육
기사입력 2024-03-21 12: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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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설계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도서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거주자의 쾌적성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사, 공직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전문 수행기관 포스코에이앤씨에서 직접 고흥군을 방문해 사업개요, 기본설계, 사업장별 특이사항 등을 위주로 설명과 함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전문 수행기관의 다년간 사업수행 경험, 노하우와 함께 설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방향성에 대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했다.
고흥군은 2023년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점암면 분회 경로당 등 33개소에 7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열악한 지방재정 대비 국비 매칭비가 높아 더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오래된 경로당의 냉·난방 등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