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기재배 볍씨 온탕소독 연시회 개최
볍씨 전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 기술지도 나서
기사입력 2024-03-18 12: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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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4일 포두면 송산리 조기재배 농가에서 벼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볍씨 온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이삭선충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했다.
온탕 소독 방법은 물 200L에 벼 종자 20㎏을 넣고 60℃에서 10분간 온탕 소독 후 바로 10분간 찬물(15℃ 이하)에 냉수 처리하면 된다.
또한, 약제 침지소독(살균제, 살충제) 방법은 물 40L에 20㎏의 종자를 넣고 30℃~32℃에서 24~48시간 발아기에 침지소독하면 되고, 싹이 1~2mm 싹튼 것 확인 후 파종하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벼 수확기 잦은 강우, 일조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되어 올바른 종자소독이 중요하다”며, 벼 자율 교환이나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종자 발아력 검사와 철저한 선별작업 후 종자소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