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으로 부실 공사 예방
시군 담당 공무원 대상 이론과 첨단 기기 활용 직접 실험
기사입력 2024-03-15 16: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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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부실 공사 예방 등을 위해 15일까지 이틀간 22개 시군 건설 분야 담당 공무원 220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을 했다.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전문지식 습득과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차선도색 휘도 측정 시험 등 전남도가 보유한 첨단 시험기기로 직접 실습했다. 또 건설공사 지반조사 방법 및 품질관리 요령은 사례 위주로,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 시험실에서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기 등 74종목의 건설공사 품질시험 및 검사를 한다. 특히 광주·전남 유일한 국·공립 차선도색 휘도 측정 검사기관으로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공립시험기관으로서 시험 결과에 대한 도내 최고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기 위해 민원인 현장시험 요구일 반영, 검사입회, 시험 과정 개방 등 열린 행정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품질관리 교육을 통해 도내 건설 분야 품질관리 향상을 도모하고, 신속·정확·투명한 품질시험을 실시하는 등 부실 공사 예방 및 견실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