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추진력 높일 것”
완도군, ‘최대 숙원사업 추진 탄력 기대’ 감사 표해
기사입력 2024-03-15 15: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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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표명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표명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의 숙원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은 총 연장 51.11km, 총 사업비 1조 7,811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 8월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 연장 38.9km, 총 사업비는 1조 5,965억 원이며, 2023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완도군에서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2001년부터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1단계 구간은 2017년도에 착공, 2단계 구간은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확정되고,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