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도화중, 함께 참여한 행복한 입학식으로
기존의 입학식을 탈피한 대화와 축제의 색다른 입학식 선보여 '눈길'
기사입력 2024-03-10 07: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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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화중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본교에서 전교직원이 참여하여 ‘존중과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2024학년도 새학년 집중 기간을 운영하였다. 2024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직원의 민주적인 토론과 집단 지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중점 운영하기로 협의하였다. 아울러 ‘내가 추구하는 교과 수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 토론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교과흥미 유발하여 성취감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자기 주장을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는 민주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활동에 집중하기로 입을 모았다.
한편 기존의 형식적이며 행사 위주의 입학식에서 정작 학생들은 소외되고 있다는 인식하에 보다 학생 중심의 입학식이 필요하다는 뜻이 모아졌다. 색다른 입학식을 위해 교직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의를 통해 신입생이 주인공인 입학식을 만들어 가기로 협의하였다. 새출발을 응원하는 선물 증정과 함께 지역사회에 준비한 장학금 전달, 교장선생님이 준비한 선물과 다과를 즐기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토크 토크’ 시간을 통해 내빈과 재학생, 학부모님 앞에서 자신 소개 및 자신의 장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중학교 신입생으로서 자신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다.
고흥도화중학교에 2024년 3월1일자로 부임한 배태진 교장선생님은 “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도화중학교을 위하여 존중하는 마음과 경청하는 자세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한명 한명의 신입생이 소중한 학생들에게 책과 다과의 선물을 주었다.
입학식을 준비한 교무부장 우영미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입학식, 진정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입학식을 만들어보자는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너무 고마웠다. 한해동안 한 아이도 소외되진 않도록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과 지도로 즐겁게 배우고 꿈을 가꾸며 행복한 학생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라고 밝혔다.
입학식에 참여한 신예리(3학년) 학생은 “기존의 입학식은 텅빈 체육관에서 설렁한 분위기에서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색다른 입학식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입생 및 재학생들도 가족과 같은 파티 분위기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행복한 시간되었습니다.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도화중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서초은 학생은 “고흥도화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고 뿌뜻합니다. 매우 반갑게 환영해 주신 선생님과 선배님께 감사하며 도화인으로 당당히 학교생활을 하겠습니다.” 라는 포부를 밝혀 참석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