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 전력 송·수전 확보 방안 협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연계 도시가스 공급 및 스마트팜 에너지 융복합 실현
기사입력 2024-03-08 12: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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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6일 스마트팜사업소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을 위한 전력 송·수전 개선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기업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T/F팀을 구성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북대학교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확대 융복합 에너지 공급 및 전력 송·수전 개선방안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 성격으로 민선 8기 공영민 군수 공약사항인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확보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고흥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현재 평택시와 하동군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 및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혁신밸리 단지 내 에너지 공급 방안과 NG를 활용한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축산 ICT, 원예 단지, 수산단지 등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진중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도시가스의 에너지를 열로 전환하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으로, 오염 및 소음이 없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며, 특히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박기종 경제산업과장은 “도양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방안 이외에도 다양한 접근을 통해 방법을 모색해 군민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