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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오는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31일 전문성과 수행 능력이 검증된 ㈜KT를 주관통신사로 선정하고 최적의 정보통신 기반시설 제공을 위한 경기장 실사 등 단계별로 빈틈없이 2대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는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 50개소에 전화, 팩스, 유·무선인터넷, IPTV 등 795회선 831대를 지원한다.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경기장 17개소에 565회선 642대의 정보통신 시설을 구축해 제공한다.
특히 개회식 행사 시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에 대비해 이동중계차 배치,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 설치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망은 대회 기간 중 무중단 운영을 위해 전송 구간을 이원화하고,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 운영망과 기자망을 분리 구축한다. 각 용도실에서도 유·무선통신망이 혼용되지 않도록 구성해 안정적 보안통신망으로 운영된다.
모든 정보통신 기반시설은 대회 2일 전까지 구축 완료해 안정화 및 현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1일 전에는 주관통신사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체제로 전환해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주개최지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치러지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