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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정착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선발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스마트팜 청년 창업교육 3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모집설명회를 갖고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물 현황 ▲입주희망자 지원자격 ▲선발 규모 ▲임대차 기준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함과 동시에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유리온실 3개 동(5.76ha)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동은 토마토, B동은 딸기, C동은 멜론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추고 있는 첨단 영농시설이다.
고흥군은 지난 2월에 실시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희망자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입주를 목표로 4개 팀 12명의 청년농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농은 작물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환경제어와 양액 조절, 병충해 방제 등과 관련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초기 영농 진입을 위한 스마트팜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미래 농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의 초기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며, 지역 청년농을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청년농은 7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6월까지 매출액 1억 원을 목표로 작물 재배 및 유통에 주력하는 등 스마트팜 경영에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