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 추진
출산 전·후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4-02-26 12: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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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위험 요인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누어 관리된다.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총 4회에 걸쳐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생애 초기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고흥군 보건소 방문 및 전화(061-830-6630)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