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시작
수중운동으로 관절염 타파
기사입력 2024-02-22 12: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이 관절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흥문회관 실내수영장에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120여 명의 대상자가 접수했으며, 1기~ 3기까지 주 2회로,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는 지난 21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사전 검사인 혈압, 당뇨, 체지방 측정 등 검사를 하고, 개인별 맟춤형 운동처방에 맞는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상담을 실시했다.
수중운동은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 강화, 지구력 유연성 기르기 등 전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관절치유 효과는 물론, 통증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운동은 부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체중에 부담이 적고 부상의 위험이 낮아 많은 어르신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관절을 보호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