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습해 예방 당부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 철저 당부
기사입력 2024-02-21 07: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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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공기의 함유량이 적어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호흡작용 저해, 양분흡수 감퇴, 아래 잎이 먼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고 심하면 뿌리의 괴사 등을 유발해 작물 수확량을 22~64%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물을 잘 빼서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조기 회복을 위해 요소 2%액(물 20L에 요소 400g)을 10a당 100L씩 2회~3회 뿌리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잦은 강우와 이상기상에 따라 농작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며 “월동 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