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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김재경 예비후보(진주시 을)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민의힘이 진주시 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공식 이의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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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타 공천 신청 후보를 배제하고 강민국후보를 단수로 추천한 것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 또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공천심사 평가 기준 5개 항목(경쟁력, 도덕성, 당 기여도, 당무감사, 면접)에 따르면 본인은 공천이 배제될 만한 어떠한 결격 사유도 없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경선 범위를 벗어날만한 격차도 없다며, 만약 격차가 있다면 명확한 근거와 자료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수 후보로 추천된 강민국 후보에 대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상의 언론보도들만보더라도 ▲ 본인과 집안 식구들의 진주동중학교 직원 및 교사들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선거 명단 전화번호 수집 요구, 사유지 제초·청소 작업, 사적 행사 동원,자녀들 이삿짐 정리, 아버지 집 개똥 치우기, 어머니와 아버지 병원·사우나 수행 등)▲ 서부 경남 토착 비리·사이비 언론 비리 제보센터 개설 해프닝, 지방 언론 옥죄기, 내막도 모르는 동료 국회의원들 센터 끌어들이기, 개설 철회 및 정식 사과▲ 국정감사 시에 문제된 정무의 소관인 금융권 은행들 문제점 빌미로 지역구 언론사 광고 협찬 수주케 함을 비롯해서 심지어는 ‘학폭’, ‘미투’ 보도예고까지 나온 바가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심사 기준 상의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나 자료수집, 여론청취 등을 통한 사실관계 파악조차 하지 아니한 채 단수 결정을 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의 신청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향후 처리 과정을 지켜본 후 거취 등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