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을 두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민의는 철저히 무시한 채, 오로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만 보여주었다”고 혹평했다.
이 의원은 SNS에 “‘김건희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에 대한 윤석열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끝끝내 없었다. 유감 표명조차 없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고 말문을 열고,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을 ‘정치공작’이라 단언하고, ‘금품수수 피의자’인 김건희 여사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려는 처절한 몸부림만 있었을 뿐”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영상을 언급하며 “대국민을 상대로 김여사를 ‘정치공작 피해자’라며 우기고 감싸고도는 대통령의 한심스러운 모습에 참으로 개탄스럽고 도저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바이든 날리든’ 청력테스트를 시켜주더니 이제는 시력테스트까지 시켜주는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한 작태에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규탄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배우자를 관리하는 특별감찰관 임명과 제2부속실 설치를 두고 예방책이 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김 여사를) 공적인 통제 하에 두지 않겠다고 대국민 앞에 선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김건희의 나라인가”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에 이어 일국의 대통령까지 김건희여사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홍위병을 자처하며 두둔하는 모습에 한숨만 나올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계속해서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면 대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정권 심판의 날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와 김여사에 대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국민 앞에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 앞에 사과하고, 김여사에 대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라>
‘김건희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에 대한 윤석열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끝끝내 없었습니다.
유감 표명조차 없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그저 ‘김건희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을 ‘정치공작’이라 단언하고, ‘금품수수 피의자’인 김건희 여사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려는 처절한 몸부림만 있었을 뿐입니다.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민의는 철저히 무시한 채, 오로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전 국민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영상을 분명히 봤는데도, 대국민을 상대로 김여사를 ‘정치공작 피해자’라며 우기고 감싸고 도는 대통령의 한심스러운 모습에 참으로 개탄스럽고 도저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바이든 날리면’ 사태 당시 전 국민 청력테스트를 시켜주더니 이제는 시력테스트까지 시켜주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짜 건강검진 시켜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뻔뻔한 작태에 분노가 끓어오릅니다.
심지어 윤대통령은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공적 관리 방안으로 거론된 '특별감찰관 임명'과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도 ‘예방책’은 될 수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를 공적인 통제 하에 두지 않겠다고 대국민 앞에 선언한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검사정권하에서의 ‘치외법권이자 절대적인 성역’임을 재확인시켜준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김건희의 나라’입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에 이어 일국의 대통령까지 김건희여사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홍위병을 자처하며 두둔하는 모습에 이제는 한숨만 나올 지경입니다.
한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애를 써도 명품가방을 받은 사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면 대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검찰독재 종식이라는 시대적 요구가 전국에 들불처럼 일어나 가까운 시일 내 정권 심판의 날을 직면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와 김여사에 대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국민 앞에 약속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