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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이재명 당 대표가 민주당의 ‘맏형 노릇’을 제안한 데 이어, 7일 SNS에 시민이 참여해 후보자들의 민생 정책 역량을 검증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열자고 상대후보에게 제안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교체하고 민주당을 민생에 강한 수권 정당으로 새롭게 혁신해 가야 하는 정치적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공개적인 후보 검증과 정책 검증 토론을 통해 구태의연한 선거 관행을 벗어나 국민께 희망을 주는 좋은 경쟁의 모범 사례를 만들자”고 ‘정책 경쟁’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거 운동 기간 주민과의 간담회와 현장 소통을 통해 느꼈던 바닥 민심을 성찰하며 유권자들에게 정치 효능감을 줄 수 있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전면적으로 표출되는 시간이자 국민이 아픈 곳을 더 깊이 새기고, 국민께 희망을 주는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면서 “망연자실한 눈으로 텅 빈 가게를 바라보는 소상공인들에게 명함을 내미는 것도,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헤아릴 수 없는 아픔에 가슴이 저려와 지지를 호소하는 것조차 죄송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 의원은 “광산갑 민주당 예비후보와 그 지지자들의 선거 운동 모습이 반가운 메시지를 주고 있는가? 광산갑 시민께 희망을 주는 정치를 선보이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박균택 예비후보에게 공개 검증 토론과 시민 정책 검증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선거가 광산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 나가기 위한 열정과 힘이 분출하는 장이 되도록 바꾸자”라고 배경 취지를 설명하면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적인 정책검증단을 구성해 양 후보의 정책을 검증하는 토론을 진행합시다. 시민들께 후보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검증하는 일, 이를 통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흑색선전이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구시대적 선거 관행을 깨뜨리고 공개 검증을 통해 깨끗하게 해결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