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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보내기’종합대책 추진
교통·의료·상수도 등 생활불편 최소화, 명절 대책 9개 분야 집중
기사입력 2024-02-07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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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성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4일간(2.9.~12.)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환경·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송력 증강 대책,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했고,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는 설 전날인 9일과 대체 휴일인 12일은 정상 수거하며, 연휴 중에는 기동청소반 및 처리상황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가격 동향조사 및 바가지요금·끼워팔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지도에 나섰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해 합리적이고 검소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민원행정서비스, 보건·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운영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내 의료기관 5개소와 약국 11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2개 병원은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으며, 보건기관 진료 등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누리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분야별 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과 철저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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