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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설명절 ‘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위문,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등 온기나눔 문화 확산 선도
기사입력 2024-02-06 14: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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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이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5일까지 보훈가족 74가구와 취약계층 700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족 190가구, 사회복지시설 40여 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는 7일에는 설맞이 나눔 행사로 관내 저소득층 중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 120가구에 떡, 곰탕, 생선구이, 전 등 1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가정에 촘촘한 온기를 채운다.

 

또한, 8일까지 군 공직자들과 자원봉사 단체, 공공기관 등 48개 단체가 합동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87가구에 주거 환경정비, 가스·전기·배수 안전 점검, 말벗, 안부 살피기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단 한 명의 군민도 빠짐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분위기를 확산하여 온기 가득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치러진 ‘2024년 자원봉사 온기나눔 워크숍’ 행사를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으로 유치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이 깃든 소록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의 시도 자원봉사 담당 국·과장급 공무원 및 자원봉사 센터장 80여 명과 해안가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 하는 등 고흥군은 온기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온기나눔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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