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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5일 이재명 당대표의 ‘통합형 비례정당’발표에 대해 “이재명 당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며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의 길을 결단한 날”이라고 환영했다.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그동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원칙 준수 등 선거제 개편을 촉구했다. 지난해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 제출한 질의서를 통해 연동형 비례제 확대를 주장하며 병립형 회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원내부대표는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맏형’역할론을 언급하며 “민주개혁 진보세력의 대연합을 통해 오만과 독선의 윤석열 검사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부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개혁 진보세력이 하나된 마음으로 연대하며 윤석열 검사 정권과 맞서 싸워가자”고 말했다. 향후 의원총회와 당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해 “당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 원내부대표는 “윤석열 검사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고자 한 ‘통합형 비례정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국민권력이 검사권력을 심판하여 마침내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이재명 당대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한 후 양동시장에서 상인 간담회를 갖고 민심 경청에 나섰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를 찾아 이용빈 의원과 현장 소통 행보를 하면서 이 의원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광주송정역과 1913송정역시장, 주변 상가들을 방문하며 “달빛철도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광주송정역이 광산의 중심으로, 광산의 더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게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속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광주송정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건립 ▲달빛철도 등 고속철도망의 조기 완공 추진 ▲ 광주송정역~순천, 광주송정역~목포 구간 전철화 추진 및 광역철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