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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숙, 더불어민주당·비례)는 지난 2월 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과 전라남도 진미선 여성정책지원관,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청취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은영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남성도 육아와 가사에 관심이 많아진 것에 비해 수요를 충족시킬 일·생활균형 프로그램 수가 부족하고, 특히 전남형 맞돌봄 맞살림 협력 사업의 경우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미 위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SNS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며 “타 지자체 홍보 실적과의 비교를 통해 기준을 세우는 등 좀 더 객관적이고 전략적으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은 “유보통합에 따른 이관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데 정부 계획에만 의지하지 말고 전남 맞춤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용역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숙 위원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에서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책 발굴과 개선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박현숙 위원장과 최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2)을 비롯하여 윤명희(더불어민주당·장흥2), 한춘옥(더불어민주당·순천2), 오미화(진보당·영광2), 전서현(국민의힘·비례), 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김미경(정의당·비례), 박경미(더불어민주당·광양4),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 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