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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서대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31일, 설 명절을 맞아 여수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6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소나무노인요양시설, 월계원, 삼혜원, 늘푸른집, 해오름둥지,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이날 방문한 시설들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인력 및 재정이 부족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문한 시설 중 ‘늘푸른집’은 여수시의 위탁을 받아 여수YMCA에서 운영 중인 아동복지시설로 가정해체, 방임, 학대,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늘푸른집’의 센터장은 “시설 규모, 아동 수 등에 따라 제한적 지원이라 인건비, 식비, 교육비, 의료비까지 충당하기엔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종사자 대체인력이 부족하며 시설 노후도 발생하고 있어 지역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의 손길이 끊겨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규모가 작다하여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가 경감되거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줄어드는 게 아니기에 열악한 환경과 인력 부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규모 생활시설은 그 특성에 맞게 대체인력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사회복지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