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협장단협의회,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의대 설립 추진 적극지지
- 1일 입장문 발표, 전남권 대학의 대승적 결단에 3만4천 어업인과 함께 환영과 지지 -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한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촉구
기사입력 2024-02-04 09: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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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수산업중앙회 전남본부, 25개 수산업협동조합이 1일 3만4천 어업인들의 뜻을 모아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적극 지지하면서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며 입장문를 발표했다.
김길동 전남수협장단협의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는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은 농어촌과 도서지역이 많은 의료취약지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위중한 환자들이 광주로 이송되다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기본권 보장과 국정과제인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권 의대 신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전남수협자단협의회는 “전남의 3만4천 어업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라남도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