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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 백양사, 화엄사, 선암사, 송광사, 대흥사 등 지역 불교계는 지난 1월25일 목포대・순천대가 발표한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결정에 대해 공동입장문을 통해 적극 환영과 지지의뜻을 밝혔다.
불교계는 2월 1일 환영문을 통해 “전남도민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없어 오랜 기간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면서 “지역민의불편과위험 해소를 위한 양 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 추진 결정은 필수의료 기반이 열약한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만 한다는 절실함과지역대표 대학으로서 사명감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대학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총력을 다해주기를바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지역민의 오랜 염원과 간절함을 반영하여 전라남도 내국립 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힘을 보태고, 양 대학의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온 힘을 다해 지지하겠다”고 했다.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지난 1.25.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발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두 대학의 양보와 통합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절실함과 지역대표 대학으로서 사명감의 결과입니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명과 수명이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2백만 전라남도 도민은 오랜 세월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습니다.
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섬 등 의료취약지가 많고, 어르신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이런 이유로 매년 70여만 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수도권 등으로 원정을 떠나고, 중증 응급, 외상 환자의 절반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합니다.
이에 양 대학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라남도 불교계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며, 양 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온 힘을 다해 지지하겠습니다.
2024. 2. 1.
백양사・화엄사・선암사・송광사・대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