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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노후산업단지특위(위원장 서대현, 더불어민주당, 여수2)가 2월 1일 ‘도내 노후산단 현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도청으로부터 도내 산업단지 현황 및 환경관리 대책 등 제반 추진사업 등을 청취하고,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개선 방안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광양만권 ․ 서남권의 노후산단을 첨단기술을 갖춘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 현황과, 복합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 및 노후공장 리뉴얼 등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전반은 물론, 산단 환경관리대책의 일환인 미세먼지 배출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대기오염 모니터링, 산단 내 중․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이다.
또한, 지난 2019년 여수산단 일부 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가 공모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값을 조작한 사건의 대책과 관련하여, 고강도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그동안 활동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도내 여수․광양․대불국가산단 등 산단 107개소 중 20년이상 된 산단은 45개소로 노후화율은 42%에 달한다.”면서, “노후산단을 조속히 개선하고, 산단 주변 악취에 대한 검사와 저감기술 도입, 민․관․학이 참여하는 입주기업 환경관련 불법행위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산단 주변 환경정책에 대한 실질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산업단지특위’는 지난해 12월에 구성하여 서대현 위원장(여수), 최정훈(목포), 한숙경(순천), 이재태(나주), 임형석(광양), 박경미(광양), 이규현(담양), 박성재(해남), 손남일(영암), 김인정(진도) 의원 등 총 10명으로, 앞으로 노후 산단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와 산단 입주기업의 ESG 경영환경 조성 방안 모색 등 도내 노후 산단 재생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도내 산업단지 환경 및 재난․사고 대응체계 구축과 기업의 ESG 경영 활성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과 문제점들을 도출해 지원활동을 모색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