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발대
영유아 보육업무, 지자체서 교육청으로 이관해 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4-02-01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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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1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전남도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유보통합’ 본격 추진에 나섰다.
유보통합은 정부 국정과제로 국가 돌봄책임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돼 교육-돌봄 지원체계가 일원화되고 지자체에서 담당하던 영유아보육업무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되는 정책이다.
전남도유보통합추진단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공동단장으로,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영유아 보육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공동단장을 비롯한 도-교육청 보육·교육 업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상황 설명 ▲송대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자문위원 기조강연 ▲업무 이관 분야별 과제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유기적 협력체계와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해는 제도 안착을 위한 체계적 준비와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며 “전남도와 교육청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단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책공유, 순회 설명회 개최, 업무·예산·조직 등 분야별 이관과제 추진 등 유보통합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