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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미래 글로벌 관광전남의 랜드마크를 구축할 광역관광 핵심 콘텐츠 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 제1차 관광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지난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해 1조 3천억 원대의 전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 착수 및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2025년 상용화 등 변화하는 관광 여건에 대응한 대형 관광프로젝트 발굴로 전남을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케이(K)-관광 휴양벨트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박창규 전남도립대 관광학과 교수, 임영규 전남수묵비엔날레 위원장, 이진의 전남연구원 관광학 박사, 최재영 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한승훈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 김미영 금양이엔씨 건축사, 곽행구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은성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광훈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교수 등 관광, 문화, 미술, 건축 분야 민·관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도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랜드마크 조성 등 미래 전남 관광을 선도할 핵심 콘텐츠 사업 발굴 및 구상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남도의 유구한 전통, 역사, 인물과 함께 수려한 강, 산, 바다를 활용한 남해안 웰니스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융·복합해 고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미래 교통수단과 사회간접자본(SOC) 변화에 따른 전남 섬관광 활성화, 하드웨어에 전남의 고유한 역사, 문화 자원을 입힌 융·복합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관광 전문가(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관광공사 등)와 여행 파워 블로거·유튜버 등을 구성해 관광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시작을 계기로 전남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 분야 핵심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광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대형 관광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