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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전남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절반은 죽고 싶다’ 생각 선제적 대책 주문
-자립준비청년 심리․정서적 지원,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야 -일반청년보다 취업률․양질의 일자리 획득률 낮아, 맞춤형 취업 지원 필요
기사입력 2024-01-30 10: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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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월 25일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적ㆍ정서적 불안감이 또래 청년들보다 높아, 이에 대한 심리ㆍ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립준비청년은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김호진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책은 양적ㆍ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자립준비청년의 극단적인 선택이 보여주듯 현실에서의 자립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문제다”고 했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0년 실시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50%가 ‘죽고 싶다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 답했으며 이는 일반청년의 2.4%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호진 의원은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심리ㆍ정서 지원사업은 우선해 강화하고, 그 한 방안으로 현재 15세 이상인 지원 연령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으로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낮춰 확대하자”라고 제안했다.

또 “자립준비청년이 느끼는 사회진출 어려움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은둔형 삶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취업과 관련된 특화사업과 교육 및 일자리박람회 참여 등 자립준비청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취업 연계 등 사회진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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