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화재안전망 구축 절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 설치 확대와 점검 주문
기사입력 2024-01-29 16: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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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이현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월 25일 전남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 설치 확대와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화재알림시설은 점포 내에 설치된 무선 감지기가 연기나 불꽃, 열을 감지하면 소방서는 물론 점포 주인과 상인회에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은 총 113개소로 이 중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이 구축된 곳은 목포 신중앙시장과 자유시장, 여수 서시장주변시장, 강진시장 등 7개소이다.
이현창 의원은 “전통시장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 설치 확대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추후 도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하여 IoT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