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전남도의원, 인구청년이민국 형식적인 업무보고 질타
- 조직은 새롭게 구성됐으나, 2024년 시책 계획은 준비가 부족해
기사입력 2024-01-26 10: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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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지난 1월 25일 인구청년이민국 업무보고에서 준비성 없이 작성된 형식적인 내용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전 부의장은 “2024년 주요 시책추진 계획에 대하여 올해 새롭게 조직이 구성되어 좋은 시책사업들을 발굴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전혀 준비되지 않은 업무보고”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전남의 20세에서 24세 인구가 많이 줄었고 근본적인 이유가 교육·의료·일자리 문제로, 전반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결책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며 “젊은 세대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한데, 전남은 그런 부분이 매우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전 부의장은 “청년들에게는 단순히 비용적인 지원이 아니라, 아이를 키울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남에서 추진한 청년 정책사업들은 실질적으로 큰 실효성을 보진 못했다”며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음에도 전년도 사업과 크게 변화되지 않은 부분은 매우 실망스럽고, 이를 변화시켜 희망으로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