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방안 모색 필요
무관심 속, 농촌지역 영농폐기물에 골머리 앓고 있어
기사입력 2024-01-25 17: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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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1월 24일, 제377회 제1차 임시회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영농폐기물 처리 해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재차 당부했다.
영농폐기물은 영농활동 중에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로 폐농약용기, 폐비닐, 폐농기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에서 연간 31만 4,500톤 정도의 영농폐비닐과 7,500만 개의 폐농약 용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공동집하장 부족과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자이어서 부피가 큰 영농폐기물 처리에 큰 어려움이 있다.
이날 신의준 위원장은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는 매년 업무보고 때마다 대두되고 있으나 관련 부처와 지자체 담당업무 부서가 나눠져서인지 근본적 대책 마련이 미뤄지고 있다”며 “농촌지역을 다니다 보면 도로변에 무관심 속 방치된 폐기물로 농촌환경이 훼손되고 경관을 해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는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며, “오염되어 가는 농촌의 생태와 환경을 외면치 말고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