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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성충 모기 발생이 높은 마을회관, 경로당, 공공건물 정화조 및 하수구 등 친환경 유충구제 작업을 시작으로 감염병 없는 고흥 만들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해충의 번식기가 빨라짐에 따라 3월부터는 조기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인구 밀집 지역인 시장통 주변과 하천, 물웅덩이, 수풀 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기 발생이 높은 여름철(5월~10월까지) 모기 성충 방역작업은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서식처 일제 방제와 읍·면 방역반 합동으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올바른 약품 사용과 효율적인 방역 방법을 마련해 방역소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방역 장비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방역 방법과 소독기 사용법 ▲장비의 작동 순서 ▲응급사항 조치법 ▲소독 작업 시 안전 관리 및 준수사항 ▲방역소독기의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예방법 등 올바른 사용법 교육과 방역 장비 소모품의 교체·수리도 진행해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위생 해충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여름철에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방역으로만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보건소와 읍·면별 방역단의 소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집주변 배수구 관리, 잡초를 제거하는 등 위생적인 생활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